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지은이 맥 캐봇은 인디애나 대학에서 미술전공을 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가 꿈이었지만 그 꿈을 포기하고 소설쓰기에 꿈을 둔다. 현재에는 옆집남자, 프린세스 다이어리등의 재미있는 소설을 썼다.

보통의 여성들은 한 번쯤은 ‘내가 공주이면...’하는 꿈을 꾸어본다. 그런 점에서 부터 여성들의 눈길을 잡는다. 그리고 주인공인 미아의 감정이 우리의 감정과 섞여 이 책에 흠뻑 빠지도록 하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그 이유는 다른 책에 나오는 이쁘고 똑똑한, 완벽한 공주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평범한 공주의 이야기이여서 인 것 같다. 다른 공주(인어공주, 백설공주)들의 이야기에는 완벽한 공주가 나오는데 여기 이 책에 나오는 공주인 미아는 우리처럼 짝사랑을 하기도 하고 속기도 하는 평범한 아이이니까. 미아(공주인 주인공)는 사랑을 얻었다. 우리도 그런 사랑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만약 나의 주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싶다면 당연 빌려주고 싶은 책이다. 미아가 공주가 되었듯 이 책을 읽는 우리도 미아의 감정에 공감하고 책안에서 공주가 될 수 있었던 책이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