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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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밤에만 도는 관람차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김가을(대청고 2)
독자대상 전연령
서명 야행관람차
저자/역자 미나토 가나에
출판사 비채
페이지수 336쪽
출판일 2011.02.21
등록일 2014년 08월 31일

밤에만 도는 관람차

제 목 : 밤에만 도는 관람차
야행관람차, 인물의 심리 표현을 세세하고 정교하게 파고들기로 유명한 일본의 추리소설가 미나토 가나에가 서술한 미스터리 소설이고 드라마가 나올 정도로 흥행한 책이다.
‘야행 관람차’는 ‘히바리가오카’라는 부자마을에서 두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의 본격적인 시작은 한 가족의 충격적인 사건이었고 그것을 중심으로 인물간의 갈등과갈등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인물의 심리를 현실적이게 표현해 몰입도를 더해준다,
간단히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이렇다.
‘히바리가오카’라는 부자마을에 엔도 가족이 이사를 오게 되는데, 이들은 그럭저럭 먹고는 살지만 그닥 부자라고 부를 형편은 되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가족이었다.
그런 그들이 우연히 싸게 땅을 매입하게 되어 다카하시 가족이 살고 있는 주택의 바로 건너편에 집을 짓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부모님께 공격적인 태도로 거의 매일을 방에서 히스테릭을 부리는 딸과 그것을 그저 다 받아주고만 있는 아내, 가족 일에 적극적인 대응 없이 방관하고 있는 남편’
이런 엉망진창인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엔도 가족과는 반대로
‘잘생기고 농구를 잘하며 엘리트학교를 다니는 차남, 엘리트 학교에 다니며 품행이 고운 장녀, 의대에 진학하여 의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엘리트 장남, 친절하시고 우아한 자태의 아내와 현재 병원 원장인 남편’의 완벽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다카하시 가족이 서로 대립을 이루는 구조이다.
서로가 서로를 건들지는 않지만 묘하게 위태위태하던 그 들의 관계가 한 충격적인 살인사건으로 충돌을 맞이하게 되는 데 무려 그 충격적인 사건은 완벽했던 다카하시집안에서 일어나게 된다. 고의든 아니든 그 사건에 연루되거나 간섭하는 엔도 가의 식구들과 다카하시 가의 식구들의 마찰, 거기에 더해 평소 엔도 가족을 달갑게 여기지 않아 유심히 지켜보던 히바리카오카의 고지마 사토코까지 합세해 이야기는 더욱 꼬여가고 긴장감을 더해준다.
야행관람차를 읽은 이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감상 중 하나가 ‘눈을 찌푸리며 보게 되는 소설’인데 거기에 걸맞게도 현장감 넘치는 필력과 심리표현과 인물들의 현실적인 행동들로 나도 모르게 눈에 힘을 주게 된다.
특히나 이 소설에 나오는 인물 중 엔도가의 딸의 행동은 더욱 미간에 주름을 지게 할 것이라 자부한다.
작가는 이 책으로 우리에게 서로가 영향을 주고 받으며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인물들이 서로에 의해 행동하고 상처를 입는 과정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점점 자신만을 생각했던 엔도 가족의 인물들이 다카하시 가족을 생각하며 변해가는 흐름을 통해서 아마 가족과의 또 이웃과의 사랑을 말하려 한 것은 아닐까.
현대적인 공포물이나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한다.
‘야행 관람차’는 위에서도 언급했 듯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으니 책을 읽은 후에 드라마를 다시 보며 추가된 내용과 복선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가 꽤나 쏠쏠 할 것이며 글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야행관람차를 본 후에 ‘고백’이라는 이 작가의 데뷔작도 찾아보시길.
‘야행 관람차’와 같은 현대 미스터리 소설로, 데뷔작이지만 신인 답지 않은 스토리 진행력과 그때부터 빛을 발하는 심리묘사로 ‘야행 관람차’를 재밌게 보시고 여운이 남으신 분들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모르게 눈에 힘을 주게 된다.
특히나 이 소설에 나오는 인물 중 엔도가의 딸의 행동은 더욱 미간에 주름을 지게 할 것이라 자부한다.
작가는 이 책으로 우리에게 서로가 영향을 주고 받으며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인물들이 서로에 의해 행동하고 상처를 입는 과정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점점 자신만을 생각했던 엔도 가족의 인물들이 다카하시 가족을 생각하며 변해가는 흐름을 통해서 아마 가족과의 또 이웃과의 사랑을 말하려 한 것은 아닐까.
현대적인 공포물이나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한다.
‘야행 관람차’는 위에서도 언급했 듯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으니 책을 읽은 후에 드라마를 다시 보며 추가된 내용과 복선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가 꽤나 쏠쏠 할 것이며 글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야행관람차를 본 후에 ‘고백’이라는 이 작가의 데뷔작도 찾아보시길.
‘야행 관람차’와 같은 현대 미스터리 소설로, 데뷔작이지만 신인 답지 않은 스토리 진행력과 그때부터 빛을 발하는 심리묘사로 ‘야행 관람차’를 재밌게 보시고 여운이 남으신 분들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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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한빛도서관 (☎ 055-330-483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