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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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쇼팽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이수지(대청중2)
독자대상 중학교 1학년이상
서명 쇼팽, 그삶과 음악
저자/역자 팜 브라운
출판사 교원
페이지수 365쪽
출판일 2010.12.01
등록일 2014년 09월 12일

쇼팽

쇼팽은 1810년 3월 1일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의 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 젤라조바볼라에서 태어났다. 그 후 쇼팽이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르샤바로 옮겨오고 그들의 가족은 매우 바르샤바에서 행복했다. 쇼팽은 그곳에서 어머니께 피아노를 배우며 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다
그러나 쇼팽의 부모는 그를 신동으로 만들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섯 살이 되던 해에 쇼팽은 이미 어머니가 가르칠 수 있는 이상의 실력으로 넘어서자 아달베르트 지브니에게 개인 교습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는 여덟 살의 나이로 라치빌 궁에서 첫 대중 연주회를 가졌다. 러시아 황제의 동생부터 여러 사람들이 쇼팽의 연주를 듣고 감동했으며 아달베르트 밑에서 5년 동안 공부했던 쇼팽은 스승의 기량을 앞지르게 되었다. 그 후 그는 1823년에 바르샤바 중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썩 뛰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선행과 근면상’을 받을 만큼 성실한 학생이었다. 1825년, 그는 대단한 호응 속에서 론도 C단조를 발표하게 된다. 이 곡은 쇼팽이 그동안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였는지 나타내 주는 곡이였다. 쇼팽은 이 후 더 공부하기 위해 바르샤바 음악원에 입학하여 공부 했다. 그러나 쇼팽이 바르샤바 음악원에 입학하여 공부하는 동안 그의 누이동생 에밀리아가 결핵에 걸려 1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는 동생을 잃은 슬픔을 음악으로 달랬다. 이때 라 치 다렘 라 마노의 변주곡을 작곡했고 이 곡을 학교 친구인 티투스에게 바쳤다. 그러나 아무리 음악 작업에 매달려도 마음이 안정이 되지 않자 그는 베를린으로 여행을 갔고 그 곳에서 자신의 음악과 전혀 다른 헨델의 ‘성 세릴리아의 날을 위한 송가’를 듣게 되었다. 그 후 쇼팽은 음악가로 인정받기 위해 외국으로 나가려고 하였으나 거절당하였다. 거절당하고 그는 음악회를 열게 되었는데 파가니니가 연주했던 곡을 뽑아 ‘파가니니의 추억’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또 다른 많은 연주용 연습곡을 만들었으며 이 연주용 연습곡들은 오늘날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 쇼팽은 슈만에게 음악가로서의 실력을 인정받고 큰 뜻을 품어 빈으로 향했다. 그는 빈에 가서 연주회를 열고 스케르초 B단조 협주곡, E단조와 발라드 G단조를 작곡했다. 그 후 1830년 폴란드가 러시아의 풍습과 제도를 바꿔나가려는 정책에 반기를 들고 일어났다. 쇼팽은 갈수록 좋지 않은 폴란드의 소식들이 들려오자 혼란스러워 했고 그 후 가정 형편도 어려워지게 되어 생활비를 벌기 위해 피아노를 가르쳤다. 쇼팽이 그 후에 파리로 가 연주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 마리아 보진스카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쇼팽이 결핵에 걸리고 많은 문제들로 그와 그녀의 약혼이 깨지게 된다. 쇼팽이 조르주 상드라는 매력적인 여성을 알게 되면서 서서히 그에게서 그 연애 사건은 잊혀져 갔다. 쇼팽이 여행에 다녀온 후 조르주와 쇼팽은 더 자주 만나기 시작했다. 조르주에게는 몇 명의 애인과 전 남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르주는 서둘러 관계를 정리하고 쇼팽과 함께 마요르카 섬으로 떠났다. 그 곳에서 쇼팽은 스케르초 C샤프 단조를 작곡하기 시작했고 얼마 되지 않아 결핵이 심해져 몇 개월 동안 조르주의 시골집에 머물렀다. 이때 야상곡 G장조, 즉흥곡 F샤프 장조, 세 편의 마주르카를 작곡했다. 다시 육지로 돌아왔을 때 쇼팽은 겨울을 지내기 위해 혼자서 파리로 가고 1844년 5월 3일 쇼팽의 아버지가 바르샤바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 해에 쇼팽의 야상곡 두 편과 마주르카 세 편이 출판 되었다. 1847년 쇼팽은 조르주의 딸 솔랑주, 오귀스트 클레싱거와 결혼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조르주의 집안과 사이가 나빠지게 되고 조르주의 딸과 헤어지게 된다. 그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자 그는 1848년 2월 마지막 연주회를 가지고 11월에 건강문제로 파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약 1여년 뒤 1849년 10월 17일 새벽에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비록 베토벤처럼 장애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형편이 매우 좋지 않았던 집에서 태어났던 것도 아니지만 쇼팽은 천재적인 음악가 인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보인 재능을 알아차리지 못했더라면 지금의 위대한 음악가 쇼팽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쇼팽이 이렇게 훌륭한 음악가가 된 것에 피아노를 가르치기 시작해 훌륭한 음악가가 되게 남모르게 뒤에서 고생하신 쇼팽의 어머니의 몫도 있지 않았을 까라는 생각이 든다. 음악에 관심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조금 사소하게 느껴질 수 있고 동화책 같지만 속은 작은 글씨로 꽉 차 있으니 중학교 이상의 학생이 읽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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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