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책 표지와 제목을 봤을 때, 언니가 도대체 왜 가출 했을까 많은 생각을 했다.
가정 폭력이나 학교 폭력이나 아니면 꿈을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을 피해 도피를 한다는 등 다양한 경우를 생각했다.
그러다 책 표지를 넘기고 책을 읽는 순간, 난 어느 정도 언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이유는 주인공의 가족이 보통의 가족보다는 많이 다른 것이다.

주인공의 현재 가족은 새 아빠, 친 엄마, 친 언니, 새 아빠와 친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이복동생 2명이 있다.
그리고 주인공이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아주 많았다.
친 아빠, 친 엄마, 새 아빠, 새 아빠의 전 부인, 친 언니, 새 아빠와 친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이복동생 2명, 친 아빠의 부모님인 조 부모님, 친 엄마의 부모님인 조 부모님, 새 아빠의 엄마인 할머니가 있다.
이렇게 복잡하고 꼬인 가족관계 때문에 난 주인공의 친 언니가 가출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정말 복잡한 가족 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차라리 계속 친 아빠의 부모님인 조 부모님과 사는 것이 나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주인공과 주인공의 친 언니는 친 부모님의 이혼 후. 친 아빠의 부모님인 조 부모님과 생활했다.
그러다 친 엄마와 새 아빠가 재혼을 한 후, 둘은 친 엄마와 새 아빠의 새로운 가정에서 살게 되었다.
그 뒤로 갈등은 시작된다.
친 엄마는 친 아빠의 부모님인 조 부모님과 살다 온 주인공과 주인공의 친 언니의 생활 습관을 늘 지적하고 친 아빠의 부모님인 조 부모님의 욕도 한다.
그리고 새 아빠와는 어색함의 극치를 달렸다.
새 아빠는 잘 대우해주지만 마음을 열기에는 많은 걸림돌이 많았다.
특히 주인공의 친 언니에게는 친 부모님과의 추억이 주인공 보다 훨씬 더 많다.

그리고 친 아빠와 친 엄마의 이혼 후. 친 엄마가 새 아빠와 재혼을 해서 배신감을 느꼈다.
행복하고 평화로웠지만 친 부모님의 성격 차이로 인한 불화로 이혼을 한 것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새 아빠에게 돌리는 것이다.
그것 또한 이해되는 행동이다.
그렇게 친 엄마의 히스테리와 새 아빠를 향한 미움, 분노 등 많은 이유로 주인공의 친 언니는 가출을 한다.
그것도 다른 나라로 말이다.
주인공은 계속해서 언니를 찾는다.
언니를 찾으며 해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해내간다.

친 언니가 가출한 후, 누구와 있을지 어디에 있을지 또 무언가를 하고 있을지 등 많은 수사를 한다.
그러다 점점 해결하게 되고 가출했던 언니를 다시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이 책을 읽고서 약간의 주인공의 오직 언니를 찾아서 데리고 오겠다는 어린 행동과 주위의 친 엄마, 새 아빠 등 많은 사람들의 압박이 주인공의 언니를 가출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언니를 위로하고 감싸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