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수업이 있어 토요일마다 한빛도서관을 아이셋과 다니는 엄마입니다.
수업시간때문에 도시락을 싸가서 북카페에서 먹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1시되면 문닫는다고 하셔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쫓겨나다 시피 하는 경우가
벌써 여러번 되네요.
오늘은 1시넘었는데 컵라면 들고 들어왔던 여학생들이 아주머니께 아주 제대로
잔소리 듣는것도 보았구요.
운영상의 문제가 있는것은 알겠으나..
개방시간을 좀 더 늘려주셨음 합니다.
두 아이가 수업시간이 달라 서로 번갈아 가며 밥도 먹이고, 간식도 먹이는데..
북카페 쫓겨나서는,, 더운 벤치에 앉아 땀뻘뻘 흘려가며,, 먹으니..
배는 고파도.. 입맛도 없어지고,,
매점도 없어서 아이스크림이나 간식하나 사주려니 이 더운날에 애들 데리고
걸어다니려니.. 정말 힘이 들고,,땀 뻘뻘 흘렸습니다.
책보다가 공부하다가.. 배도고프고 ,, 커피한잔 마시며 머리도 식히고 하려면
북카페같은 공간이 꼭 필요합니다.
설마.. 추운 겨울이 왔을때도 바깥벤치에 앉아 밥을 먹어야 하는것은 아니겠지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