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약2년여 서에반 저녁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현재 서예 수강생은 15명으로 가끔씩 1~3명의 결석생이 있기도 하나 선생님께서 늘 일찍 오셔서 6시경부터 수업을 하시는데도 거의 9시 또는 9시가 넘어서 끝나기도 합니다. 잠시도 쉬지 않고 세시간 내내 연강하시는데도 그렇습니다, 제가 다른 강좌를 수강하여 보면 중간에 10분 정도 쉬거나 아니면 연강할때는 100분 수업을 하고 마치시던데, 서예반은 수강생도 많고 서예특성상 한사람한사람 개인지도를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시간 안에만 하고 가시질 않고 시간이 많이 초과되어도 그날 온 사람은 하나하나 다 봐주려고 하시다보니 어떤 날은 보면 3시간 내내 차도 한잔 못 마시고 하고 계신걸 보면  세시간 연강은 좀 무리하다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12명씩 두반으로 나누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서예반에 대기자가 없어서 별로 수강희망 인원이 많지 않아 분반이 어렵다고 이야기를 들은 듯도 합니다. 그러나 저희 서예 수강생들이나 지인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시간이 밤이라 조금 부담스럽고 낮시간대라면 벌써 등록했을텐데 저녁시간이라 등록을 못한다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기존반은 저녁에 두고, 신규반을 낮반을 하나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간 야간이라 등록 못하고 있었던 분들도 신규로 등록하실 것이고 현재 야간반이지만 낮반으로 옮겨가실 분도 좀 있습니다.

예산이나 시간표 등 여러 고려할 점이 많으신줄 알지만, 이런 의견이 다수 있으니 꼭좀 긍정적으로 살펴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