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처음에 제목을 보았을 때는 왕따를 당하던 한 사람이 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책 인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여러 사람들이 왕따를 당하고, 그 왕따를 당한 사람들이 위대한 사람들이 되었다는 내용을 담은 책 이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미운아기오리라는 동화를 예시로 동화에 나오는 내용을 해석하며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형식으로 되어있어 훨씬 이해하기 편하고 지루하지 않게 이 책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오바마 대통령과 박지성 선수, 여배우 박보영 까지도 왕따를 당했었다는 것이다. 또, 왕따를 당하던 사람들이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와 대통령, 축구선수, 배우라는 꿈을 이루었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미운아기오리 이야기를 해석한 것을 보니, 어린이들이 주로 보는 동화 속에도 정말 깊은 뜻이 담겨있었다. 미운 아기 오리가 만약 집에서 도망쳐 나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내 생각으로는 엄마를 비롯한 가족 오리들의 구박으로 크게 상처를 받아 우울증에 고통 받거나 심하면 자살까지도 이어졌을지도 모른다. 또, 자신이 백조가 된 모습도 모르게 되었을 것이다.

미운아기오리처럼 꿈을 이루고 싶다면 떠나야 한다. 떠나서 겨울처럼 차갑고 쓸쓸한 여러 고통과 시련이 있을지라도 참고 견뎌낸다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와서 나에게 기회가 활짝 열릴 것이다
.
마지막으로, 이 책을 보고, 우리나라의 자살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자살을 막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자신감이 없어 늘 축 쳐져있는 친구에게 가서 먼저 인사를 건네고, 그 친구의 장점을 찾아 칭찬을 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모두가 한 친구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잘 지내 준다면 앞으로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하루 빨리 자살률 1위에서 벗어나 살기 좋은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