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공감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의 책. 첫 장의 그림‘우주전파사’ 커다란 간판이 조그마한 가게. 할아버지와 지훈이의 첫 만남이다. 어리둥절한 지훈이는 할아버지를 따라 전파사 안으로 들어가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마치 예전부터 알고 지낸 것처럼 이야기는 시작되고 공부는 왜 하는지 아냐는 할아버지의 질문에 지훈...
저자 : 이병승출판사 : 창비출간일 : 2018.01.19
인문현대판 아담과 이브, 선과악지금 이 서평을 쓰고 있는 나도, 이것을 읽고 있는 당신도 원자력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2010년 기준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으로 생산되는 전기에너지는 40.1%에 달했다. 원자력 발전의 주된 원료인 우라늄에는 엄청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음으로 인해 ‘신의 물질’ 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저자 : 김익중출판사 : 한티재출간일 : 2013.11.04
자연/기술수학, 그 내면을찾아서수학, 과학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점점 수포자가 많아지는 게 현실이다.
어렸을 때부터 ‘재미없다’, ‘어렵다’ 라는 고정관념 속에 갇혀 있어서 수학을 더
멀리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심화과정으로 갈수록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자들 이야기’는 청...
저자 : 사쿠라이 스스무출판사 : 더숲출간일 : 2013.04.05
인문난 단호박 절대 안 먹어나는 단호박을 싫어한다. 어릴 적 트라우마가 있어 못먹는 것이기도 하지만 고구마도 아니고, 감자도 아닌 단호박 특유의 담백함이 나에겐 되려 비린내나는 해산물처럼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런 내가 걱정되었던 우리 부모님이 내가 어렸을 때 사주신 책이 바로 ‘나는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이다. 로렌 차일드가 펴낸 찰...
저자 : 로렌 차일드출판사 : 국민서관출간일 : 2001.10.05
인문환경을 소중함을 깨단는 것숲속을 가장 잘 아는 생물은 누구일까. 아마 숲 속에 사는 동물, 식물들이 숲을 제일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쥐돌이와 비버가 함께 뚝딱뚝딱 발명품을 만든다. 만드는 과정에서 자꾸 무언가가 나오지만, 쥐돌이와 비버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나사 몇 개만 조이면 곧 발명품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몇 번을 반복하다가 어...
저자 : 다비스 모리송출판사 : 크레용 하우스출간일 : 1999.10.10
인문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고등학교의 내가 속한 학습공동체에서 이 책을 주제로 독서토론을 한다고 하였다. 예전부터 이 책을 알고 있었지만 접할 기회가 없었던 나였기에 이번에 이 책을 읽게 되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책을 두 번 읽었다. 한 번으로는 이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험기간과 겹쳐 책을 대충 읽은 것도 있지만...
저자 : 조세희출판사 : 이성과 힘출간일 : 2000.10.01
인문김해의 책 (일반부) 선정글제목 : 대리기사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 하였을 때는 공감되는 내용도 아니고, 주위에 대리기사를 직업으로 하시는 분이 없어서 읽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읽다보니 우리가 살면서 한번쯤은 뵐 수 있는 대리기사분의 이야기여서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대리사회의 주인공은 대학, 맥도날드 등에서 교수, 알바를 하...
저자 : 김민섭출판사 : 와이즈 베리출간일 : 2016.11.28
자연/기술진짜와 가짜 그것은 한끗차이다들 어렸을 적에 한 번 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라는 책을 읽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렸을 적에는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세계에 대해 환상을 가졌다면,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진짜와 가짜 과연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아니 그 전에 진짜와 가짜는 어떤 차이인지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
저자 : 코바야시 야스미출판사 : 검은숲출간일 : 2015.12.21
자연/기술편견벨린다 라는 발레리나는 춤을 무척이나 사랑하고 또 잘 추는 사람이었지만, 큰 발 때문에 낙심하고 춤을 그만두고 식당 일을 시작한다. 발레리나는 발이 작아야하고, 팔다리가 길고 가늘어야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사실이다. 아무래도 춤을 추기 위해서는 가볍고 긴 팔다리와 작은 발이 편하니까 말이다. ...
저자 : 에이미출판사 : 느림보출간일 : 2003.08.16
자연/기술"현대판 공주의 이야기"‘공주’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화려한 궁전, 예쁜 드레스, 상냥하고 우아한 말투 등 차분하고 재미없는 것들이 떠오르지 않는가? 그런 것들은 어쩌면 우리가 세워놓은 편견이란 벽일 지도 모른다. 공주는 늘 백마탄 왕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삶을 꾸려나간다. 그러나 모든 공주가 왕자와 결혼하고 결혼생활에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