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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다문화 공존을 넘어서 사회통합으로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김하연(대청고2)
독자대상 중학교 1학년 이상
서명 코끼리
저자/역자 김재영
출판사 실천문학사
페이지수 359쪽
출판일 2005.12.05
등록일 2016년 12월 30일

다문화 공존을 넘어서 사회통합으로

‘코끼리’는 네팔 이주노동자와 그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이주노동자의 생활고가 정말 절실히 느껴진다. 빛이 들어오지 않아 눅눅하게 곰팡이가 핀 벽, 살얼음처럼 먼지가 쌓인 방바닥, 열악한 노동 환경... 우리 주변에도 이렇게 고통 받는 다문화 가정이 존재하는지 궁금했다. 실제로 요즘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시골 농촌 지역의 초등학교에는 한 학급에 다문화 가정 학생이 두세 명꼴로 있을 만큼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이주 노동자가 더욱 많아질 것이고 그에 따른 인권 문제나 사회적 갈등도 많이 생길 것이다. 지금까지는 다문화를 그저 우리 문화와 타국가의 문화가 공존하고 어울리는 것만으로 여겼다. 하지만 이제는 여러 문화가 공존하는 것을 넘어 사회 통합을 이루고 바람직한 문화적 공동체를 이룩하도록 해야 할 때이다.
개발도상국에서 온 이주민들에게는 자문화중심주의적 태도를 취하고, 서양 사람들에게는 문화상대주의적 태도를 취하는 행위는 그만두어야한다.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단순히 피부 색, 눈동자 색, 말투가 다르다고 배척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친구들도 이 소설을 읽어보고, 다문화에 대한 시각을 넓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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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율하도서관 (☎ 055-340-7161)
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