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 모든 시민이 같은 책을 읽는다면? 이를 통해 한층 돈독해진 지역 공동체를 만들수 있다면?
김해시는 2007년부터 '김해시 올해의 책'을 선정, 시민 전체가 읽을 수 있도록 책 릴레이, 토론 프로그램, 독후 발표회 등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서명 | 멀쩡한 이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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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유은실 |
출판사 | 푸른숲 |
출판일 | 2008년 11월 25일 |
저마다 고민과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지금 그대로도 아름답고 건강한 삶'의 일면을 생생하고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책. 모자라면 모자란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유쾌하게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건강하게 그려낸 동화집이다.
이 세상엔 완벽한 사람도, 완벽한 삶도 없다. 다만 멀쩡하지 않은 세상을 멀쩡하게 살아 내는 '우리'가 있을 뿐임을 일깨운다. 표제작 '멀쩡한 이유정'을 포함 총 다섯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 작가소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구구단은 초등학교 삼 학년 때, 오른손 왼손은 삼 학년 때, 좌향좌 우향우는 고등학교 때 깨쳤다. 책을 엄청 적게 읽는 어린 시절을 보내고 책을 엄청 많이 읽는 어린이 얘기를 써서 동화 작가가 되었다. 그런 내 앞에서 한 어린이가 ‘책을 많이 읽어야 이렇게 작가가 될 수 있어.’ 라고 잔소리 듣는 걸 보고 몹시 미안했다. 맛있는 거 먹을 때, 재미있는 책 읽을 때,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고 애쓰는 사람을 만났을 때 사람으로 태어난 보람을 찐하게 느낀다.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우리 집에 온 마고할미》《만국기 소년》을 책으로 내고, 《만국기 소년》으로 제 28회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