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아 한 달 전부터 도서관 강좌들을 기다리며 나름 기대를 했었는데~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하던 일회성 강좌들이 율하도서관에서도 하네요.
도서관이라는 공간은 일반 문화센터와는 다른 학습적인 양질의 강좌를 좀 해줄 수 있지 않나요?
언제까지 비누만들고 열쇠고리 만들고 하는 강좌를 하는지~
가까운 장유도서관이나 기적의 도서관을 봐도 강좌의 질과 다양성의 차이가 너무 납니다.
성교육 강좌나 별자리 관측, 영어관련 강좌,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여러 캠프~ 등등 
동화체험 강좌는 정말~도서관 생긴 이후 주구장창 이어지고 식상한 강좌들만 많아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정말 필요한 강좌가 무엇진지 고민하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매번 동일하거나 비슷한 강좌로 돌려서 쓰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몇 자 적어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글이 기획하시는 분에게 전달이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