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적의 도서관과 율하도서관 두 곳 모두 너무 감사하게 잘 이용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그 외 김해시 내 도서관 활용하여 상호대차 시스템도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연휴 기간 중 반납 기간이 도래해서 타 도서관은 어쩔수 없어도 두 곳 도서관은 직접 기계반납을 하려고 각각 방문했습니다.
기적의 도서관의 경우, 타관 도서는 따로 넣는 통이 마련되어 있고, 그 통으로 넣으면 미끌어지듯 안전하게 책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율하도서관의 경우, 이번에 방문해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타관도서 는 수동반납이라는 구멍으로 넣게 되어 있던데.. 정말 그냥 작은 구멍이고, 책이 바닥으로 툭 떨어지게 되어 있더라구요..
받아지는 통도 없고, 쿠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바닥에 던져지는 시스템에 너무 놀랐습니다.
도서관 책은 여러 사람이 함께 보는 책이라 항상 소중히 해야 한다고 아이에게 말했었는데..
옆에서 보던 아이가 '엄마, 이렇게 반납하다가 책이 망가지거나 구겨지면 어떻게 해?' 하고 묻는데..
어떠한 답도 해줄수가 없더라구요.
저녁시간에 한번 더 방문해 봤더니 여전히 바닥에 더 많은 책들이 산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수거 통이라도 ... 받쳐놔주시면.. 책도 보호되고~ 아이들이 보기에도 더 좋을 것 같아 건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