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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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김**(대청고2)
독자대상 전연령
서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저자/역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권유정)
출판사 태동출판사
페이지수 326쪽
출판일 2003.03.25
등록일 2014년 07월 08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책은 러시아의 사상가이자 작가인 레프 톨스토이의 단편우화집으로,
교육 수준이 낮은 민중을 계몽하기 위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기독교에 실망한 톨스토이는 자비, 비폭력, 금욕을 강조하는 새로운 기독교를 말해왔는데 이 사상과 더불어 그 당시 러시아 정교회에 대한 비판도 같이 담겨져 있어 기독교적 색깔이 짙은 하나의 종교서적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무교나 다른 종교 신자들은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의 커다란 대목은 ‘사랑’이며 그 재료를 음미하며 깊게 생각하여 읽는 다면 분명 얻는 것이 있을 거라 장담한다.
이 책은 위에도 언급 하였듯이 단편 우화집으로 총 9편의 단편으로 엮여 있으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달걀만한 씨앗, 바보 이반, 꼬마 도깨비의 선물,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 촛불, 사람에겐 땅이 얼마만큼 필요한가?, 세 그루의 사과나무, 두 순례자>가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가' 이것은 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지극히 짧은 질문이며,
이 책의 모든 것은 이 짧고 깊은 질문의 해답으로 채워져 있다고 보면 된다. 이 책은 많은 내용을 담은 듯 하지만 말하고 있는 해답은 하나이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사람은 누군가의 사랑과 그 누군가를 돌보는 나의 사랑으로 살아간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여러 교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야기 자체가 술술 읽혀지기 때문에 말하고자 한 뜻도 쉽게 다가온다. 단편집이지만 어찌 보면 장편보다 길고 깊은 뜻을 답하고 있기도 하다. 사람이 사람일 수 있는 요소를, 사람이 사람인채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요소를, 이 이야기는 깊게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부디 '사람은 살아가는데 사랑이 필요하다'라는 깨달음을 얻어 그 해답에 대해 깊게 생각함으로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을 수 있기를 바란다. 분명 책을 읽으며 생각한 시간만큼 자신의 삶에 대한 시각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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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
2024-02-02 11: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