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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공부의 방향을 제시해준 고마운 책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이희연(김해중앙여고2)
독자대상 중학교 1학년 이상
서명 하루 공부법
저자/역자 박철범
출판사 다산 에듀
페이지수 332쪽
출판일 2015.11.27
등록일 2017년 11월 09일

공부의 방향을 제시해준 고마운 책

누구나 한번쯤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졸업한 반면 또 다른 누군가는 후회만 가득 남은 학창시절을 보냈기도 한다.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 관리이지 않을까싶다.

이 책의 저자는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다. 소위 말하는 노는 아이였다고 할 수 있는데, 지독한 가난 때문이었는지 저자는 어느 날 가출을 하게 된다. 그러나 역에서 만난 노숙자 아저씨께서 쥐어주신 돈을 들고 '너 공부안하면 나처럼 된다'라는 말을 듣고 결국 저자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후 학교에서 들은 ‘너네 부모님은 왜 너같은 걸 나아서 고생을 하시냐?’라는 모욕적인 말을 듣고 오기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그는 점점 자신의 공부 방향을 찾아나가고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다보니 어느 샌가 그는 전교1등이 되어있었다. 그러다 결국 본인의 꿈을 이루게 된다.

이 책의 제목은 보시다시피 하루공부법이다. 즉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갔던 저자의 학창시절 공부 방법을 총칭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하루를 치열하게, 즉 1분 1초도 쉬지 않고 공부를 해나갔다고 한다. 밥을 먹는 순간, 화장실을 가는 순간, 수업을 하다가 잠시 수업내용을 벗어나는 순간까지도 스스로의 뇌를 가만두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며 고등학생인 스스로의 공부 방법을 되새겨볼 수 있었다. 이 책은 나뿐만이 아닌 많은 다른 학생들에게도 용기를 부여하고 공부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가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공부를 하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의지를 다지기도 하지만 막상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러한 친구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책 속의 적힌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구체적인 공부방법과 작가가 지내온 학창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보면서 나는 공감하고 위로 받을 수 있었다. 이 책은 효율적인 공부의 방법 제시뿐만 아니라 공부에 임하는 자세, 큰 시험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해야 할 컨디션 조절 방법 그외 여러 고민 사항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어 독자에게 힘이 되어 준다.

공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모두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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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
2018-09-03 17: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