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중학생이 된 한 여학생 입니다.
오늘, 학습실에 가려고 주민등록번호를 첬습니다.
빠른인 제 친구는 두번째로 첬는데, 빠른이라서 안됀다고 하네요.
그래서 엄마의 주민등록번호를 치는 순간 "니 아까 했다이가!!!" 라고 신경질적으로 말씀하시는 아저씨..
우리 아까 왔거든요..ㅜ_ㅜ? 비슷한 사람을 보셨는지 계속 아니라는데 맞다면서 우기시는 아저씨..
오해를 간신히 간신히 풀고 퇴실처리를 하는 찰나, 저는 마쳤습니다만 친구가 하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7" 을 입력한걸 보신 아저씨.. 벌컥 화를 내시며 친구의 주민등록번호 아니면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람이 바꼈어요..) 그래서 사정을 얘기해 보았지만
통하지 않았죠..
몇 년 전, 제가 영화를 보고 포스터를 받았는데 맘에 들지 않아 아저씨한테 바꾸어 달라고 하였지만 바꾸어 주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엄마손을 잡고 있던 아주 작은 아이가 바꾸어 달라고 할 때에는 아주 친절하게 "자아~" 라고 하시며 바꾸어 주셨습니다.
어이가 없었죠..
그래요.. 그건 그렇다고 처요..
하지만 빠른이라는 그 아이는..
"내가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이렇게 태어났나? 빠른이라고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기게를 원망하는건지.. 아저씨를 원망하는건지..
그 아이의 얼굴을 1초라도 눈물이 떨어질것 같았습니다.
네.. 그 아이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었죠..
빠른이라고 그렇게 많이는 상처받지 않았는데
오늘이 그 아이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악의 날이였을거에요..
1. 기게가 왜 카운터(?) 옆에 있는 건가요? 아저씨가 보이게끔 왜 그렇게 해 놓나요? 찝찝합니다. 왜 보시는건가요? 기게를 욺겨주십시오!
2. 기게는 왜 빠른이 안 돼나요? 그렇다고 해서 엄마 주민등록번호로 하지 말라고도 하시고.. 그렇다고 아저씨께 말해봤자 안 들어주십니다.
3. 제가 호탤에 가면 "어서오세요!" 하시며 싹싹하게 해주시는 언니들처럼은 아니라도 정말 아이들을 부를때 "어이!","야!" 라며 기분나쁜 칭호는 삼가하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아이만 있다고 불친절하게 해주는 아저씨는 왠 말입니까?
4. 이런 비슷한 글이 2010년 10월에 올라온걸로 아는데 그 때 교육을 하겠다며 적어저 있는 걸로아는데 어떻게 된겁니까?
도서관에 가기 싫게 하는 그 아저씨의 말씀들.. 그리고 빠른이라고 못들어가게하는 기게.. 그리고 찝찝한 장소에 위치한 그 기게.. 이 세가지가 지켜진다면 정말 가기 좋은 도서관, 기분좋은 도서관이 될 것 같습니다.. 노고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