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우연히 학교 도서실에서 발견해 빌려 읽었다.
희아의 일기와 시, 사진등의 내용이 실려 있는데 희아는 한손에 손가락이 두 개 뿐이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다.
어려서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과 주변의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피아노 연주를 잘하고 좋아해서 여러 지역에 공연도 하러 다닌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슬픔, 기쁨, 사랑등을 겪으며 가끔씩 바뀌기도 하지만 수녀님을 자신의 꿈으로 키운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나는 수녀님보다는 피아니스트가 되는것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희아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수녀님이 되고 싶어하지만 난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아픈사람들이나 마음이 슬픈 사람들을 도와 주는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희아는 장애인이여서 가끔 속상해 할때도 있지만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것 같다.
난 친구들에게 희아에 대해 더 잘 알고 장애인이라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용기를 배우라고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내가 만약 희아 엄마였다면 매일매일 희아에게 희망의 말을 해주겠다.
그리고 실제로 장애인만 다니는 학교가 장유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학교에는 장애인 친구가 다니고 있다.
돌봄실 단골인 아이고 내 친구에게 그 엄마가 “***는 **장애인이야”라고 말하고 도와주라고 부탁하셨다는데 학교애들이 놀리기도 한다.
하지만 장애인이라고 놀려서는 않된다.
왜냐하면 그 친구가 속상해하고 상처를 입은 마음 때문에 더 심한 장애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도 사고를 당하거나 해서 장애인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애는 옮는 병도 아니고 우리와 조금 다를 뿐인데 장애인이라고 놀리지 않고 모두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