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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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딱딱하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법

상세 내용 글쓴이, 독자대상, 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페이지수, 출판일, 등록일
글쓴이 이준열(대청고1)
독자대상 중학교 2학년 이상
서명 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저자/역자 도진기
출판사 추수밭
페이지수 328쪽
출판일 2013.09.25
등록일 2014년 01월 03일

딱딱하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법

'법' 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딱딱한 것, 재미없는 것, 똑똑한 사람들만이 공부하는 것 등 우리들의 법에 관한 시각은 이렇게 나타난다. 그렇다. 법은 어렵다. 딱딱하다. 재미없다. 하지만, 하나만 생각해보자. 법은 왜 나온 것일까?
앞에서 설명한 법, 이번에는 그와 관련된 책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라는 책이다. 이상하다. 이거 법 관련 책이 맞나? 보통 법 관련 책이라면 'XX법전' 같은 책이야 되지 않나?
이상한 건 맞다. 필자도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의심을 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우리가 갖고 잇던 편견들 중 하나였다.
이 책에는 3명의 주인공들이 나온다. 지옥에서 힘든 일을 해왔다가 500년 만에 연옥의 재판관이 된 염라, 성질 받으면 욱하는 '욱 검사', 그리고 염라 판사에게 발탁되어 변호사가 된 소크라테스 변호사이다.
이 3명은 동화의 주인공들을 피고인으로 세워서 이들의 죄가 성립하는 지 아닌지에 대해 공방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법의 여러 개념들, 원리들을 쉽고 재밌는 예를 들어 가르쳐준다.
자, 앞에서 했던 질문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처음에 인간은 사회를 이루고 있지 않았지만 자기의 이익을 보존하려고 다른 사람들과 뭉쳐서 사회라는 것을 이루게 되었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문제가 발생하고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그런 문제들이 나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규칙들이 생겨난다. 그것이 오늘날의 법이다.
그런데 이것이 법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법의 조항들을 적용할 때, 그것이 포함하는 범위에 대해 일일이 다 적을 수는 없다. 그래서 어려운 단어를 써서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이용한 것이다.
설명이 길어졌지만,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법은 우리 생활을 둘러싸고 있으며 어렵게 보여도 그 속을 보면 사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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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