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 팔판작은도서관, 「2018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사업선정 쾌거실현
김해 장유 팔판마을 팔판작은도서관(관장 신훈정)이「2018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해마다 전국의 시·도·군 지역의 작은 도서관을 통해 지역의 초중고교 및 일반인들에게 독서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사업은 전국의 공·사립으로 등록된 작은도서관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작은도서관은 자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책친구를 추천해야 하고, 책친구는 ▲60세 이상의 사서 및 교사 등 전문직 은퇴자로서 작은도서관 활동에 의지가 있고, ▲작은도서관 독서문화기획 자원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자원 활동가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자원 활동가로서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책친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신청자는 지원신청서와 이력서 자격증 경력증명서 이외에 프로그램 운영계획서를 작성 제출해야 하는데, 7개월 동안 매월 10시간 이상 운영해야 하는 프로그램의 운영계획서의 내용은 지원사업 선정의 당락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팔판작은도서관이 「2018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신훈정관장과 김영숙사서의 치밀하고 꼼꼼한 문서작성 준비와, 은퇴 후 영어일어전문가로서, 독서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토론문화연구원(BIZn Argumentation Academy) 홍명표원장의 참여 지원의사가 합치된 데 기인하고 있다.
김해 장유 팔판작은도서관은 경남 김해시 장유 팔판마을 부영 e그린 3차 아파트단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인근지역의 초중고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플렛홈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팔판작은 도서관은 쾌적한 독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재) 도서문화재단 씨앗’이 조성한 ‘작은 도서관이 아름답다’는 사업기금 5천 3백만원의 지원을 받아, 도서관 확장과 열람실 및 강의실의 현대화를 꾀해 장유 지역의 작은도서관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팔판작은도서관은 이 기금을 통해 생활미술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생활미술특화도서관’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팔판작은도서관은 관장, 사서 및 보조사서 1명 등 3명의 주요 관리자와 10여명의 운영위원들과 매월 정례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는 등 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국의 대부분의 작은도서관이 관장과 사서 1명 및 운영위원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하면, 팔판작은도서관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단지 내 초중고교생과 일반인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또한, 팔판작은도서관은 인근 관동중학교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관동중학교-팔판작은도서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자유학기제 등 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