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었던,
저녁 메뉴 결정을 위한 복불복 시간이었습니다!!
색깔도 냄새도 알 수 없도록 은박지로 봉한 종이컵을 무작위로 선택했더니..
시큼하고 씁쓸하고 달짝지근한 세 종류의 음료가 담겨있었다죠.
절대로 몸에 나쁜 것 아닌, 평소에 없어서 잘 몬 먹는 홍초, 홍삼, 로얄제리 드링크였더랬어요.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기 때문인지 식사가 부족한 친구들은 원하는 메뉴 리필해서 먹어도 좋다고 했더니..
다른 메뉴를 먹기 위해 거의 모든 친구들이 리필을 하더라구요.
덕분에 든든히 잘 챙겨먹은 즐거운 저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