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청소년 기자단 추천도서 <나, 함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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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정글샘도서관 SNS 청소년 기자단이 직접 작성한 도서 서평입니다.
뉴스와 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소식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나, 함께 산다>는 그런 약자들 중에서도 장애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작가는 직접 탈 시설을 한 그리고 그렇게 하고 싶어 하는 장애인들을 인터뷰하고 기록하였다.
우리와 다를 것 없이 일도 하고, 사랑도 하고, 꼬치 어묵도 사먹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도 나와 똑같이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장애인들의 투쟁을 언급하며 장애인들은 보호시설에 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우리의 모습을 비판하고 장애 등급제, 24시간 생활 보조 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나는 최영은, 사람답게 살고 싶은 인간일 뿐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최영은 씨는 이렇게 말한다.
장애인들도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일 뿐인데, 비정상적이고 불쌍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하는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하는 말이다. 우리는 장애인들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사람답게 존중받으며 살고 싶어 하는 그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나, 함께 산다>를 읽고 장애인들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면 좋겠다. 이 세상은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사는 것이니까.
★화정글샘도서관 SNS 청소년 기자단 김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