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일 가을을 맞아 '신간도서구입을 위한 책과 나눔의 바자회'행사가 젤미작은도서관 산책로에서 열렸습니다.
한달 정도 되는 시간부터 기증 물품을 받아 바자회준비를 시작했구요.
젤미작은도서관의 운영위들의 회의를 거쳐 먹거리도 몇 일 준비했습니다.
바자회 물품도 잘 팔렸지만,제일 인기 많았던 코너는 먹거리 장터였답니다.산책로가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로 꽉 찼었지요?
콜팝은 중간에 한번 더 마트에 다녀와야 될 정도로 잘 팔렸어요.
기름도 그렇지만,좋은 식자재로 정성껏 만든 음식이라 그랬겠지요?
떡볶이와 어묵도 인기 많았답니다.
저도 봉사대 친구가 콜팝 사와서 하나 콕 찝어 입에 넣어줬는데...넘 맛있었어요.
서늘한 날씨라 코코아도 다 팔렸었네요~~
벼룩시장 접수는 계속 몰려서 예상시간보다 조금 늦게 정리가 됐어요~준비했던 먹거리들은 다 팔렸구요,
물품정리 후 도서관에서 후다닥...정산까지...
모두들...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힘들어도..그래도...보람차지요?
수익을 남겨 도서구입이 목적이었지만,적자네요..^^;;
먹거리 장터에 도전한것에 큰 의의를 둡니다~
이렇게 도서관 행사가 있어야 주민들의 관심도 받을 수 있고,
함께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관장님,운영위,봉사자 분들의 땀과 시간투자...그 노고로 도서관은 운영됩니다.
젤미마을 도서관 이용자분들...
그리고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모든 이용자분들....
작은도서관은 공공기관이 아닙니다.
이렇게 애쓰는 분들이 계셔 운영되고 있음을 알아주세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