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시>
정호승님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시인은 1950년 대구에서 태어나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당선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습니다.
이 시는 1998년에 발표된 시로 “그늘”과 “눈물”이라는 상징적 표현을 통해서 세상의 아픔과 고통을 위로할 수 있는 연민과 공감의 힘, 그리고 그것들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여름날 나무그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거나
서로의 아픔 마음도 들여다봐주는 건 어떨까요?
이제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될 듯합니다.
여름날 나에게 나무그늘이 되어주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