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旗를 펄럭이는 건 바람이 아니다"
6월입니다.
어제는 선거가있었죠..
그리고 6월6일은 현충일입니다.
작가는 1985년 7월 막내작은아버지를 참배하러 동작동 국립묘지에 갔다가 그 날을 계기로 수시로 국립묘지를 찾아다니며 묘비에 적힌 글귀를 채록하는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30년이 지나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을 오가면서 묘비 옆에 새겨진 새로운 글들을 채집하여 기록하게 되었고
이 책이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버지를 아들을 가족을 잃은 슬픔과 그리움이 느껴졌습니다.
6월은 그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현충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아침 신문 칼럼에서 발췌한 현충일 관련 명언입니다.
"우리나라 국기는 바람이 흔들어 펄럭이는 게 아니다. 그것을 지키기 위해 숨진 순국선열과 장병들의 마지막 숨결로 펄럭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