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시 유안진님의 <편견>은 유석상 관장님 추천시입니다.
< 편 견 >
- 유안진
오를 수 없는 산(山) 하나쯤은 있어줘야 살맛이지
그 산을 품고 사는 가슴이어야 사랑이지
사랑도 그 산에다가 강(江) 울음 바쳐야 절창(絶唱)이지
아침 매미소리 들으셨죠?
여름입니다.
20대는 정상만 바라보고 산을 올랐던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산의 이곳저곳은 기억에 없고요 오직 정상만 기억에 남습니다.
사진도 정상에서 한컷씩만 남아있더군요.. 웃었습니다.
여러분은 인생의 어느 부분에 계신가요?
우리 모두는 달리는 시간대
도착하는 시간대가 다 다르다고 합니다.
참 위안이 되는 말입니다.
유안진님의 시처럼
오를 수 없는 산 하나쯤은 있어줘야 살맛이지...
이 말의 의미를 아는 지금은 산의 중턱을 넘어가고 있는 나이일까요?
여러분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대를 충실히 살아가는 7월 되시기를 바랍니다.
도서관도 7월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다문화가정 북스타트데이
오감톡톡 세계요리
슬기로운 k-문화생활 여름방학특강등등
행사있을때마다 밴드에 올리오니 꼼꼼히 읽어보시고 참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