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입니다.
10월 마지막주를 슬프게 우울하게 보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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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날
도서관 창문을 열어 가을 햇살을 담뿍 들여놓았습니다.
슬프게도 아름다운 햇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1월 도서관은 올해의 여러 사업을 정리하는 달로 바삐 달려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같이 왼발 오른발 같이 호흡하며 참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번 달 북큐레이션은 <여행>이라는 주제로 평생교육실습하시는
조숙희 선생님께서준비해 주셨습니다.
가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지요
주로 신간도서입니다. 저희 도서관에 없는 책은 타관신청하셔서 빌려보시구요
저희 도서관에 있는책은 꼭 대출하셔서 인생 여행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달의 시와, 한 줄 문구는 평생교육실습오시는 송주흔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셨습니다.
나태주님의 시 <11월>입니다.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11월을 절묘하게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한 줄 문구는 <당신이 옳다>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당신이 옳다고 너는 옳다고 말해주는 한 사람 곁에 두고 계신가요?
11월은
이런저런 삶의 무늬들을 인정해주고 인정받는 그런 한 달이 되셨으면 합니다.